By Dan Sheldon/원문보기(디 애슬레틱)
2017년 8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단장 마이클 초어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유럽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인 제이든 산초가 BVB에서 뒤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는 어린 선수가 그의 게임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고 우리 팀에게 진정한 자산이 되도록 도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산초의 이름을 티노 리브라멘토나 티에리 스몰로 바꾸고 초어크 단장을 사우스햄튼의 회장인 마틴 세멘스로 바꾸면 똑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도르트문트가 4년 전에 산초를 데려오고 2020년에 주드 벨링엄을 데려온 것처럼 사우스햄튼은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어린 선수들 몇 명을 공격적으로 영입하기 시작했다.
이 독일 분데스리가 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군 팀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는 어린 선수들이 찾는 구단이 되었다. 이것에 대한 메시지는 아주 간단하다: 여기로 오면, 너는 뛸 수 있다.
라비 마톤도는 시티에 있었던 산초가 분데스리가로 넘어간 것을 본 후 2019년 1월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독일의 최고 클럽인 샬케로 건너가기로 결정했다.
또 다른 예시 또한 있다: 현재 22세인 리스 옥스포드는 2019년에 웨스트햄을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을 했으며, 같은 나이인 키넌 베넷은 2018년에 토트넘 핫스퍼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했다.
이것이 사우스햄튼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올해 초 시니어 리더쉽 회의에서 재정적인 기반이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경쟁할 수 없다면 영입을 현명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런 현상은 지금까지 어느 정도 영입에 있어서 보여졌던 것이지만 이번 여름에 들어서 더욱 속도가 붙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이적시장을 두고서 결정권자 세 사람은 중간 수준이 되는 선수를 놓고서 다투기보다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 어린 선수를 쫓을 것을 제안했다.
가장 재능이 있다고 평가받는 젊은 선수들이 독일로 건너가지 않고 잉글랜드에 남아서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긴다면 구단에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며 이런 방식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마케팅적인 효과가 나게 될 것이라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이건 결정권자들이 공동으로 내린 결정이지만 구단의 축구 운영 디렉터인 맷 크로커와 영입 부장인 마틴 글로버에게 맡겨졌다. 세 사람은 한 마음으로 일했지만 역할은 달랐다.
크로커가 해야 할 일은 구단 아카데미 출신들의 길을 차단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임무였다. 예를 들어서 에버튼을 떠나고 온 스몰의 영입이 1군 팀에 가까워진 선수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그는 이런 영입은 현명한 일이 아니라고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구단은 적시에 크로커를 고용했는데, 그는 FA에서 유스 개발팀 코칭 책임자로 일을 하여 어린 선수에 대해 다양하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사우스햄튼이 전략을 변경함에 있어서 그의 역할은 이런 경우 무너질 수가 있다: 예를 들어서 구단 아카데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 라이언 피그먼을 예를 들어 보자면, 그는 1군으로 가는 길이 막히길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다른 미드필더와 계약을 맺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피그먼이 오랫동안 갈망했던 1군 진출의 돌파구에 가까워 졌을 때, 구단이 더 높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해서 우선순위에 밀려나게 된다면 그에게 어떤 메세지가 전달 될까? 그러면 이전 구단에서 1군에서 뛸 수 있는 길이 막혔던 첼시의 티노라멘토나 에버튼의 스몰과 같은 케이스가 생기게 될 것이다.
광범위한 연락망과 스카우팅 및 영입 팀을 그의 뒤에 두고 있는 글로버는 세멘스의 계획을 시행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현장에 있었으며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등의 구단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는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 가능한지의 여부를 알 것이다.
세멘스의 역할은 거래를 성사시키고 잠재적인 영입생들과 논의를 하면서 구단의 미래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우스햄튼은 그들의 비전이 현실이 된 것을 보기 위해서 여전히 유럽 전역의 팀들과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 간에 치열한 경쟁을 이겨야만 했다. 다른 클럽 임원들은 그들이 어떻게 이것을 해낼 수 있었는지 물었다.
한 소식통은 구단이 리브라멘토와 스몰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열망을 보고서 "그들은 미친놈처럼 이 일을 처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세멘스는 구단이 거래를 달성하기를 희망했고 그들이 이 비전 어디에 부합하는지 얘기를 나누기 위해서 두 명의 선수 및 그 가족들과 하루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영입의 일부였고 효과가 있었다. 특히 스몰의 경우는 직접 경험을 해야 알 수 있다고, 그는 그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았다.
이번 여름에 첼시를 떠날 때까지 단 1분도 1군 축구를 뛰어보지 못했던 리브라멘토는 18세의 나이에 에버튼을 상대로 한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을 했고 일요일 홈에서 맨유를 상대로 무승부를 펼친 경기에서 팀의 한 자리를 지켰다.
사우스햄튼의 공식 웹사이트에 17세의 동료 풀백인 스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티노는 이곳에 와서 믿을 수 없는 일을 했고 그라운드 위를 바로 누볐습니다. 이곳에 기회가 있다는 것이 저에게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랄프 하센휘틀은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어린 선수를 뛰게하는데 두려움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티노는 뛸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에 그가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로 힘이 됩니다."
구단 내부 관계자들은 이것이 그들이 1군으로 가는 기회가 부족해져서 빅클럽 프리미어리그 팀을 떠나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 재능있는 유망주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라고 지적한다.
공격적인 전략 중에는 무시할 수 없는 근본적인 질문이 있다: 사우스햄튼이 가진 아카데미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것인가?
구단과 가까운 인물은 1군 팀과 아카데미 사이에는 격차가 있다는 것은 의심할 이유가 없으며, 누가 1군팀으로 들어올지 상관없이 리브라멘토와 계약을 맺었을 것이라고 했다. 간단히 말해서 그가 이렇게 잘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기 때문에 영입을 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첼시에서 임대 계약을 맺고 온 19세 포워드 아르만도 브로야를 데려온 반면에 같은 포지션에 있는 아카데미 졸업생 댄 은룬둘르는 이번 시즌에 3부 리그에 있는 링컨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사우스햄튼 측은 은룬둘루가 구단에 잔류를 하는 것 보다는 링컨 시티로 가서 뛰는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수요일에 4부 리그인 뉴포트 카운티를 상대로 두골을 넣어 은룬둘루를 제친 첼시 선수 브로야를 발전시키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은 피할 수 없다. 은룬둘루가 사우스햄튼에 잔류를 해서 가끔씩 출전기회를 받는 것 보다는 그가 적절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경기 시간을 받을 수 있도록 떠난게 더 낫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구단이 백업 선수에게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리브라멘토와 스몰을 산 것일까? 아니면 그들의 아카데미에서 선수를 배출해내는데 실패했기 대문에 그들을 산 것일까? 사우스햄튼은 브레스트의 로맹 페라우에게 1천만 파운드를 투자했기 때문에 또 다른 백업 자원에 대해서 상당한 이적료를 지출할 수 없다고 말할 것이다.
이것은 소유권과 투자에 관련된 문제이지만 역사적으로 사우스햄튼은 어린 선수를 개발해내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이번 여름의 리빌딩은 일부에서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자신들을 새로운 독일(그리고 자국에 더 가까운)로 내세우려는 이 전략은-그리고 클럽에 가까운 소식통들도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 그들이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만 효과가 있을 것이다. 만약 그들이 너무 자주 패배를 한다면, 외부 사람들은 너무 어린 선수를 산 결과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해서 좀 더 정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낸다면, 사람들은 그들이 이번 여름에 영입한 방식에 대해서 찬사의 말을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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