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nley(2011-2015) |
잉스는 본머스를 떠나 번리로 간다. 당시 본머스에서는 잉스를 매각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백만 파운드를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잉스가 번리로 갔을 때의 나이가 19세였다. 본머스에서는 잉스를 매우 재능이 있는 어린 선수라고 평가를 했다. 그리고 당시 잉스의 본머스에서의 활약상을 보고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번리측에서는 수백만 파운드를 쓰지 않고 챔피언쉽에서 득점할 스트라이커를 어디서 찾겠냐면서 잉스와 계약한 것이 아주 좋은 일이라고 했다.
2011년 8월 15일에 잉스는 1백만 파운드 정도로 추정이 되는 이적료(정확한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다.)로 번리와 4년 계약을 맺었다. 당시 번리는 챔피언쉽에 있는 2부 리그 클럽이었다. 그리고 잉스는 본머스에 있었던 에디 하우와 다시 번리에서 만나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잉스는 번리에 합류하고 나서부터 지속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게 된다. 번리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6개월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그래서 잉스는 번리에 합류한 후 해가 지나고 나서야 데뷔전을 치렀다. 2012년 2월 14일에 반슬리와의 경기에서 터프 무어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번리에서 잉스의 첫 선발 출전은 그로부터 한 달 뒤인 2012년 3월 1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홈경기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스가 번리에서 첫 골을 터뜨린 것은 3월 31일 포츠머스와의 경기로 당시 번리가 5-1로 승리를 하였다. 잉스의 번리에서의 두번째 골은 버밍엄 시티와의 골로 당시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팀은 3-1로 패배하였다. 잉스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세번째 골을 넣었는데 브리스톨 시티와의 1-1 홈 무승부 경기에서 30야드 떨어진 거리에서 때려넣었다.
당시 번리에서 1옵션이었던 제이 로드리게즈가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잉스가 2012-13시즌 1옵션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잉스는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게 되었다.
10월 챔피언쉽 이달의 선수상 수상 |
클럽에 있었던 탑 스코어러 찰리 오스틴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떠난 후 잉스는 2013-14시즌을 앞두고 주된 스트라이커가 되었다. 잉스는 프리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요크셔 시티를 상대로 한 리그컵 경기에서 한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시즌 내내 잉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10월에 챔피언쉽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번리의 션 다이치 감독은 잉스에 대해서 "배워서 발전하려는 욕망이 있으며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한 여정으로 잘 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잉스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했다. 잉스가 부상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잉글랜드 U21 국가대표에 차출이 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그리고 잉스는 2014년 3월 풋볼 리그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당시 같이 후보로 올랐던 선수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로스 맥코맥과 레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대니 드링크워터였다. 잉스는 2013-14 챔피언쉽 시즌에서 22골을 터뜨리면서 번리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리고 잉스는 번리 선수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뛰고 싶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승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잉스는 35경기에 출전해서 11골을 기록했고, 2015년 여름 이적시장에 리버풀로 이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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