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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FC 소식/번역기사

[사우스햄튼 유스특집] 사우스햄튼 B팀과 U18팀의 실망스러운 시즌의 그 속사정

by 윤인츠 2021. 6. 23.

By Dan Sheldon May 11,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사우스햄튼이 23세 이하 팀을 B팀으로 리브랜딩하기로 결정했을 때, 아무도 그들이 2020-21 시즌이 끝날 때 강등당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24경기에서 4승 4무 16패를 했고 29골을 득점했으며 65골을 실점했으니, 정확하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살펴보자.

데이비드 호스만의 B팀은 다음 시즌을 시작할 때 프리미어리그2 2부 리그에서 경기를 뛰게 될 예정이다. 그리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있는 선수들을 개발하는 전통에 취했던 클럽에게는 남해안 팀 전체에 실망감이 가시화되었다.

결과는 매우 형편이 없었지만 그들은 어린 선수들에게 매우 격동적이었던 시즌이었다는 것에 전체적인 구상을 그리지는 못했다.

지난 해 본지에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한 호스만은 앞으로 닥칠 수 있는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결국 그의 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려해야할 한 가지 문제는 코치가 몇 가지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해서 그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지의 여부이다.

이번 시즌이 쉬지않고 끊임없이 이어졌다는 것을 고려할 때, 랄프 하센휘틀은 그가 얻을 수 있는 모든 자원이 필요했고, 이는 B팀 선수들이 1군 팀에 일어난 부상병동 때문에 한 단계 위로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그들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그들 중 많은 선수들은 별다른 특징이 없었다. 그들의 부재는 또한 프리미어리그2에서 디비전1에 잔류하려고 하는 팀에게 (그들의 공백이) 느껴졌다.

예를 들어서 윌 페리는 하센휘틀의 벤치 명단에 여러번 이름을 올렸지만 여전히 클럽에서 첫 번째 시니어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호스만은 또 다른 유스들인 알렉스 얀케비츠, 네이선 텔라, 댄 은룬둘루 그리고 칼렙 왓츠 등 없이 대처해야했다.

B팀의 선수단들이 1군 팀으로 콜업이 되는 동안 소수의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임대가 되었다: 얀 발레리(버밍엄 시티), 제이크 보킨스(선덜랜드), 조쉬 심스(돈캐스터 로버스), 제이크 헤스케스(크롤리 타운), 칼럼 슬래터리(길링엄) 등.

클럽에게 있어서 강등권으로의 직행 프리패스를 끊고싶지 않아하는 상황 속에서 호스만은 풀전력을 가한 팀을 운영할 수 없었다는 것은 명백하다.

"솔직히 말해서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B팀의 시즌을 되돌아보는 것에 대한 질문에 랄프 하센휘틀이 말했다. "우리는 선수들이 필요했기 때문에 많은 유스 선수들이 B팀에서 뛸 수 없었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겪은 문제들이 B팀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아카데미를 통해서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좋아지기 시작하자마자 더 큰 팀들이 그들을 채가는데 이런 행동은 그들이 14살이 되었을 때부터 시작됩니다. 일단 선수들이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 클럽에 그런 선수들을 두는 것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유스를 데리고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와 같은 클럽에게는 좌절스러운 것이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센휘틀이 그의 팀을 돕기 위해서 B팀으로부터 선수들을 콜업하면서 호스만의 팀은 보충될 필요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U18 선수를 많이 빼올 수밖에 없었고 이것은 그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쳐서 리그 테이블에서 하위권으로 끝낼 수밖에 없었다.

양쪽 개발팀의 상황은 이상과는 멀었지만 그렇다고해서 양 팀에게 대패가 있었다는 사실을 피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서 호스만의 팀은 마지막 5경기에서 에버튼에 4-0 패, 에버튼에 5-0 패, 레스터에 7-1 패, 첼시에 3-1 패, 브라이튼에 3-0 패배를 당했다. 이렇게 경감시켜주는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가 않다.

U18팀은 토트넘에 7-1으로 패배하였고 풀럼에 6-0으로 완패했으며 브라이튼에 7-1로 대패를 당하는 등 시즌 내내 불운한 대패를 맛보게 되었다.

사우스햄튼의 B팀은 하센휘틀의 1군 팀이 테이블에서 1위를 차지한지 하루만에 B팀은 11월에 프리미어리그2 디비전1 챔피언이었던 맨체스터 시티를 이겼으며 그들이 풀전력 팀을 가했다고 말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경기가 끝난 후에 하센휘틀은 선수들에게 연설을 하면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근에 개발된 SFC 플레이북이 예정보다 빨리 전달되는 것 처럼 보였다.

플레이북의 목적은 미드필더가 어디에서 뛰어야 하는지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4222 시스템을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는 것으로 귀중한 기밀 자료로서 모두가 같은 포메이션 상에서 호흡을 맞추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클럽은 B팀의 시즌이 이렇게 긑났다는 것에 대해서 몹시 실맹했지만 그들은 혹독한 교훈으로부터 배우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이거은 선수들 역시 그렇다.

역경에 대처하는 것은 자주 프로 선수의 경력을 만들거나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선수단이 어떻게 회복하는지를 보는 것은 그들이 어떤 유형의 인물인지를 결정할 수 있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니어 아카데미 팀의 어디가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조사는 필수적인 답변으로 이어지겠지만 SFC 플레이북과 그 미래에 대해서는 뭐라고 해야할까?

축구 운영 디렉터인 맷 크로커는 유스 시스템 전반에 걸쳐서 클럽의 철학을 넓게 구현하는 것이 성공할지 실패할지 간주하기까지 1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을 정도로 경험이 있다.

플레이북에 대해서 공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이 전술책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기까지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으미한다. 이것은 단기적으로 해결이 되는 수준으로 고안된 것이 아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에게 1년 만에 이득을 얻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가 말했다. "이것은 23세 이하에서 시작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주제입니다. 원래 보통 12세 이하에서 시작을하죠."

비록 강등되었다는 사실이 발전의 측면에서 바라볼 때 상당한 후퇴가 될 것이라고 예상이 되지만 격동적이었던 한 해에 아카데미가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긍정적인 점들이 있다.

우선 B팀 선수들이 하센휘틀과 훈련을 한 것은 프리미어리그 스쿼드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게 무엇인지 끔찍하게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그리고 호스만과 함께 작업을 하기 위해서 발걸음을 내딛는 18세 이하 유스들도 아카데미를 통과하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같은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텔라가 클럽의 1군 팀에서 영향을 줄 수 있는 윙어로 성장해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은룬둘루 또한 매치데이 스쿼드에 자주 들어갔으며 1월 슈루즈베리와의 경기에서 시니어 첫 골을 기록했다.

현실적으로 하센휘틀에게 팀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를 제공하는 것은 아카데미가 전부다.

"네이선 텔라는 가장 큰 발전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아주 좋은 예시입니다." 클럽의 감독이 말했다. "매년 한 명의 선수를 배출할 수 있다면 이는 평소에 기대했던 것 보다 많은 것이고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입니다."

이번 시즌에 아카데미 팀을 둘러싼 많은 상황을 감안할 때, 이것이 사소한 것에 불과하고 여정에서 원치 않는 장애물을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우스햄튼은 가레스 베일, 루크 쇼, 시오 월콧,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라는 선수들을 육성해서 유럽 전역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들은 2020-21년에 교훈을 반드시 배워야만 하고 다음 시즌에 증명해야 하는 요점을 가지고 돌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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