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att Slater Feb 8,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조셉 다 그로사는 사우스햄튼의 대주주인 가오지성에게 클럽의 가격을 낮추라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은 프리미어리그 첫 투자 구단으로 소튼의 대안이 될 수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 웨스트햄으로 알아보겠다고 한다. 가오가 2017년 구단의 지분 80%를 얼마에 인수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디 애슬레틱은 1억 8000만 파운드에서 2억 파운드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인 사업가는 사우스햄튼의 가치를 2억 파운드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것은 그의 주식을 위해서 구단 인수에 1억 6천만 파운드를 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 그로사의 캐피탈 풋볼 그룹(Kapital Football Group, 이하 KFG)은 작년에 가오 대표와 일대일 면담을 하기 위해서 보증금을 지불했지만 독점 기간이 만료되어 KFG가 지불한 금액의 일부를 몰수해갔다.
다 그로사는 디 애슬레틱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말했다: "사우스햄튼은 좋은 클럽이지만 리그에는 다른 좋은 클럽들이 많이 있습니다."
"COVID-19는 모든 구단의 재무 실적과 관련하여 매우 유동적인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매매를 생각하고 있음으로서 이 점을 고려해야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매우 잘 훈련된 투자자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사우스햄튼의 경영진은 매우 어려운 시기였던 지난 여름에 성공적으로 재융자를 받아서 훌륭한 성과를 거둬냈습니다. 특히 이러한 환경에서 판매자는 합리적인 가치의 기대를 가져야하며 이는 우리의 견해와 일치해야합니다."
"우리는 경제적인 면에서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우리는 물론 지불 되어야하는 가격뿐만 아니라 후속적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투자되어야할 자본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
"클럽을 평가하면서 당연히 지불되어야하는 가격 뿐만 아니라 후속적으로 거래를 이루어지도록 투자받아야하는 요소들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 그로사가 "성공적인 재융자"를 언급한 것은 사우스햄튼이 지난 여름 미국의 컴퓨터 억만장자 마이클 델의 개인 투자 회사인 MSD 캐피탈로부터 약 8천만 파운드에 달하는 대출을 받은 것과 관련이 있다. 이 대출은 호주 은행 맥쿼리와 초기 자금 조달을 대체했다. 새 대출의 자세한 내용은 지난 달 사우스햄튼이 올린 연례 회계에서 밝혀졌다. 2020년 6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클럽은 1억 5천만 파운드에서 1억 2천 4백만 파운드로 수입이 떨어지면서 76만 파운드의 손실을 봤고 총 부채는 93만 파운드로 증가했다.
이 회계장부는 MSD 캐피탈 대출로 사우스햄튼이 2025년까지 상환을 시작할 필요는 없지만, 이율이 약 9퍼센트가 넘어가므로 이자로 지급하는 돈이 연간 700만 파운드를 지불하게 될 것임을 확인했다.
다 그로사는 사우스햄튼이 더 나빠진 적자를 적자로 메꾸기로 결정한 것에 비교적 편안하게 여긴것으로 생각된다. 이 플로리다에 근거지를 둔 투자자는 구단의 달라진 재정 전망을 반영한 가격을 원하고 있다. 새로운 구단주는 몇 년간의 손실을 감당해야할 뿐만 아니라 빚도 상환해야하기 때문이다. 디 애슬레틱은 다 그로사가 이번 대유행으로 인해 사우스햄튼의 구단 가치가 최소 5천만 파운드 이상 떨어졌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베이징에 있는 가오는 의견을 바꾸기를 거절하고 있으며, 그의 대표들은 현재 미국에 본부를 둔 다른 한 그룹을 포함한 이해 당사자들과 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허가는 KFG가 두 개의 미국 투자 회사에게서 인수 계획을 위한 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다 그로사가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아레스 캐피탈 회사와 문로 캐피탈 회사이다. 이 두 회사는 KFG에게 돈을 빌려주지만 또한 주식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략은 KFGF를 위해서 프리미어리그의 중위권 팀을 인수하여 시티 풋볼 그룹이나 레드불 축구 제국과 비슷하게 멀티 그룹 클럽의 닻을 내리려는 것이다. KFG은 프리미어리그 팀이 3-5개의 위성 클럽들과 다른 나라의 9개 아카데미와 연관되기를 바라고 있다.
아레스와 문로는 다그로사에게 정해진 기한을 주지는 않았지만, 그는 0퍼센트 이자율이라는 현재 경제 환경과 저성장, 사모펀드라는 조건이 영원히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은 KFG가 다른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 그로사는 2019년 뉴캐슬을 살펴봤지만, 그의 관심은 결코 예비 단계를 넘어서는 것으로 진전되지는 못했다. 비록 클럽이 KFG의 잠재적 앵커클럽의 리스트틀 중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말이다. 몇몇 소식통들은 디애슬레틱에 크리스탈 팰리스와 웨스트햄이 KFG가 목표로 하고 있는 클럽의 프로필과 부합한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안전한 리그입니다. 방송 수입이 가장 많고 이 때문에 가장 안전하기도 합니다.'고 다 그로사가 말했다.
"우리는 다른 시장을 조사했지만 EPL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시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중간 크기의 연못에 있는 큰 물고기 보다는 큰 연못에 있는 중간 크기의 물고기가 되는 것이 더 쉽습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큰 클럽들 중 하나가 제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매년 유럽 대회를 나가기 위해 출전 자격을 얻어야 하는데, 이는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다른 클럽들처럼 우리도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작격을 얻는 것을 바라지만, 이것은 추가되면 좋은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축구업계에서는 다 그로사가 사우스햄튼과의 거래가 아슬아슬하게 실패한 것이나, 다른 사람들과 비공식 회담을 넘어서는 진전에 실패한 것은 프랑스 팀 보르도에서 실패한 것을 이유로, 그의 축구 행적에 대한 물음표의 결과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는 뉴욕 토박이로 파산한 248개의 버거킹 식당을 구입하는 회사를 세워 사업적인 명성을 떨쳤다. 그는 마이애미 소재 스포츠 투자회사인 GACP스포츠를 통해 2018년 12월에 £60m로 보르도를 인수하였다. 그러나 12개월 후 GACP는 늘어나는 손실과 미래 전략으로 인해 두 회사의 사이가 틀어지자 투자 파트너인 킹스 스트리트 캐피탈에게 리그1 구단의 지분을 매각했다. 몇몇 소식통들은 다 그로사가 단순히 프랑스 시장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보르도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다 그로사는 끌리지 않았지만 디 애슬레틱에 두 개의 회사가 보르도를 사겠다고 했으며 Kings Street가 더 많은 돈을 비드했다고 제안을 해왔다고 한다. 그러나 COVID-19도 프랑스 국내 축구 방송의 계약의 파토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추측하는 것이 타당하다.
KFG는 GACP 스포츠가 요구할 수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축구 전문가들을 뽐내고 있다는 것이 명시되어야한다. 왜냐하면 다 그로사의 수석 파트너들이 프란시스코 로페즈, 휴고 바렐라이기 때문이다. 로페즈는 전 바르셀로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멜버른 시티와 뉴욕 시티FC를 인수하는데 관여한 시티 풋볼 그룹의 비즈니스 디렉터이다. 전 스포르팅 선수였던 바렐라는 클럽 투자가가 되기 전 선수의 에이전트로 활동했다. 그는 보르도 거래에 밀접하게 관여했고 말라가와 파나티나이코스의 구조조정을 도왔다.
그러나 KFG는 로페즈와 라펠라 뿐만 아니라 전 에버튼과 미국의 스타인 랜던 도노반, 국제챔피언스컵 하게 토너먼트의 배후인 찰리 스틸리타노 리벤트 스포츠그룹 회장 등 9명의 수석 고문이 있다. GACP 스포츠는 또한 다 그로사와 그의 동료들에게 상당한 네트워킹 기회를 주는 사커렉스 전시 사업을 소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사우스햄튼의 최고 경영자인 마틴 세멘스는 지난 주 사커렉스 모임에서 클럽 투자에 대한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현재 유럽 축구에 대한 투자 언급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진전된 유일한 거래는 ALK 캐피탈의 번리 인수다. 그러나 이 계약은 미국 회사가 MSD로부터 대출받은 자금과 구단의 자체 현금을 구입 자금으로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인수했을 때를 상기시켜주어 미국과 영국 양쪽 모두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나 다 그로사는 KFG가 제안한 접근 방식과 앨런 페이스 신임 번리 회장이 사용한 자기자본에 비해서 차입금이 높은 인수 모델간의 비교를 거부했다. 그는 "우리 모델은 여러 구단에 투자하려는 플랫폼 접근 방식으로 근본적으로 다릅니다."고 말했다. "번리 거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금융공학 관점에서 엘런 페이스가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다 그로사는 말했다. "미국 투자자들 대부분이 페이스처럼 유럽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를 살펴보면, 투자 관점에서 볼 때 축구 클럽들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부분의 구단을 살펴보면, 50년에서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스포츠가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미국의 메이저리그는 관중의 연령대가 높아서 죽음의 소용돌이에 빠져 들었고 인구통계학적으로 볼 때 축구는 확실합니다."
'사우스햄튼FC 소식 > 번역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레스 베일의 사우스햄튼 유스 시절 이야기: 60마일 떨어진 곳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기까지 (0) | 2021.06.21 |
---|---|
카일 워커 피터스의 부재는 사우스햄튼에게 치명적일 것이다. 그를 누가 대체할 것인가? (0) | 2021.06.21 |
랄프 하센휘틀의 축구 인생사 - 위기의 사우스햄튼 감독직을 맡다. (0) | 2021.06.21 |
랄프 하센휘틀의 축구 인생사 - 잉골슈타드 1부 승격과 RB라이프치히 시절 랑닉과의 갈등 (0) | 2021.06.21 |
랄프 하센휘틀의 축구 인생사 - 선수시절 부터 VfR 알렌 분데스 2부 리그 승격까지 (0) | 2021.06.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