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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FC 소식/번역기사

잉글랜드 콜업과 리그 출전정지는 오히려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의 폼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by 윤인츠 2021. 10. 8.

By Dan Sheldon Oct 8, 2021/원문보기(디 애슬레틱)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는 세 경기 출전 정지를 받아서 다음 경기에 나오기까지 거의 한 달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였지만, 화요일에 부상으로 칼빈 필립스가 잉글랜드 스쿼드에 빠지게 되면서, 대체자로 차출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결정으로 금방 다음 경기를 뛰게 되었다.

 

이것은 어떤 방면으로 보자면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방면으로는 사우스햄튼의 주장이 폼이 다 올라온 것 같지 않아 보이기에 그가 휴식을 취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팬들은 말하고 있다. 이 미드필더는 아스톤 빌라로부터 2천 5백만 파운드의 비드를 받은 이후 여름을 어렵고 불안정하게 보낸 것으로 여겨진다.

 

이 주장의 다른 이면은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들과 일주일 이상을 보내므로 그를 경쟁력있는 스쿼드에서 활동성을 유지하고 그의 핏을 올려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콜업이 되었을 때 보다 세인츠 메리스로 돌아왔을 때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가 프리미어리그 개막 7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다.

 

2021-22 시즌의 시작은 그가 지난 시즌보다 그가 노력한 것 이하의 수행력을 보여주게 되었지만 이는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그 이유는 그가 프리시즌에 잠깐 중단을한 후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첼시로 상대로 한 경기에서 그의 레드카드는 그의 시즌 시작을 상징했다.

 

그러나 왜 클럽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팬들이 익숙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는지에 대한 무수히 많은 이유들이 있다.

 

그는 유로 경기 이전에 사우스게이트의 잉글랜드 예비 선수단에 합류했기 때문에 짧은 여름 휴가를 보냈으며 프리시즌에 복귀한 이후에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후 랄프 하센휘틀은 주장이 "복통 문제"를 관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무릎 부상이다. 특히 하센휘틀이 자주 말했듯이 대부분의 주에 팀의 러닝 1등을 차지한 선수의 경우 특히 그러하며 그 어떠한 것보다 그의 발전을 멈추게 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본지는 워드 프라우스가 어떻게 모든 대회에서 117경기를 연속 출장하고 그중 115경기를 선발로 출전할 수 있었는지 그가 스스로 하고 있는 몸관리법에 대해서 상세히 서술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그는 후퇴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우승 후보로 뽑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를 상대로 스피드를 내야 했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FBref를 이용해서 90분 당 수치를 통해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워드 프라우스의 데이터를 비교해보자면, 그의 터치, 패스 성공률, 태클이 모두 하락했다. 7경기는 표본이라고 하기에는 작은 크기지만 지난 시즌 이 미드필더가 얼마나 잘했는지를 생각해보면 아직 그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패스

 

2020-21 프리미어리그 시즌 내내 워드 프라우스는 90분당 68.9개의 패스를 시도했으며 55.7개의 패스를 완료시켰다. 이것은 전체 성공률로 따지자면 80.8%다.

 

개막 7경기 동안 이 잉글랜드 선수는 53.8개의 패스를 시도했고 이중 42.8개가 성공하여 79.5%의 적중률을 기록했다. 비록 전체적인 완성도에서는 차이가 미미하지만 이것은 그가 예전처럼 자주 공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의 패스 전진 거리, 즉 상대편 골문을 향해서 얼마나 멀리 이동을 했는지의 수치, 또한 낮아졌다. 지난 시즌 그들은 90분당 평균 264.8 야드를 기록했으나 230.3으로 떨어졌다.

 

7경기 동안 5골밖에 넣지 못한 팀에게 워드 프라우스의 전진 패스 횟수가 줄어든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터치

 

2020-21시즌 동안 이 미드필더는 평균 78.7 터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63.1까지 떨어졌다. 데드볼 상황을 제외한다면 2020-21시즌은 69.4가 되며 2021-22시즌은 53.5가 된다.

 

그리고 그가 패스와 터치 시도를 줄인 가장 큰 이유는 그가 예전보다 공을 더 적게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성공적인 패스를 받은 횟수는 90분당 평균 47.8에서 36.9로 줄어들었다. 2020-21시즌에 182.8야드, 이번 시즌에 129.7야드가 나와서 그가 예전만큼 공을 가지고 멀리 이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충격적인게 아닐 것이다.

 


 

수비적인 행동(태클, 압박)

 

패스와 파괴적인 세트피스를 함께-중원의 심장부에서 그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태클과 압박은 워드 프라우스의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90분당 그의 압박 수치는 증가했지만 그들의 성공률은 약간 떨어졌다. 그는 한 경기에서 평균 18.4번의 압박을 하고 있는데 이중에서 28%가 성공했다. 지는 시즌에 16.6번을 해서 32.9%의 성공률을 보였던 지난 시즌과 비교된다.

 

워드 프라우스의 태클 수치는 이전 시즌 평균 2.21개에서 프리미어리그 개막 7경기에서 1.57개로 떨어졌다. 그리고 사우스햄튼이 워드 프라우스의 도전에서 공을 획득한 횟수는 지난 시즌 1.50에서 0.88로 떨어졌다.

 


 

슈팅

 

워드 프라우스는 비록 두 개 다 페널티킥이었긴 하지만 이번 시즌에 두 골을 넣었으며, 그의 90분당 골, 슈팅, 유효슈팅은 지난 시즌 수치보다 근소하게 높아졌다.

 

90분당 그의 골은 0.21개에서 0.29개로 올라갔으며 슈팅 수는 1.03에서 1.18개로 증가했으며, 유효슈팅은 2020-21시즌 0.47개에 비해서 0.59개로 올라갔다.

 


 

데이터를 보면 워드 프라우스가 최고의 폼을 가진게 아니라는 견해를 뒷받침한다.

 

그리고 만약 사우스게이트가 뒤늦게 콜업을 하지 않았더라면 국제 휴식기에 쉴 수 있었다는 희박한 주장이 있었으며, 출전 정지가 그에게 이득이 될 수도 있었지만 사우스햄튼에게는 긍정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프미이어리그 복귀 후에 치러지는 경기가 리즈와 번리라는 것을 고려할 때 그렇다.

 

그의 팀이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센휘틀은 점수를 얻기 시작할 수 있는 기간으로 그 경기들을 목표로 삼을 것이며, 그의 팀은 주장 없이는 더 약해질 것이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적인 예시로 리드를 하고 있다.

 

잉글랜드로 떠났다는 것은 그가 더 높은 수준의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프리시즌 동안 놓쳤던 2주를 그가 따라잡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유일하게 부정적인 점은 사우스햄튼이 결국 그가 선발라인업에 돌아올대까지는 이것에 대한 혜택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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