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리수: 가나에서 사우스햄튼 선수로 뛰기까지의 여정을 말하다.

 

이 센터백은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뛰기까지 가나에서 부터 시작된 자신의 여정에 대해서 얘기한다.

 

가나와 사우스햄튼의 수비수인 모하메드 살리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 자신의 꿈을 이룬 것과 같다고 묘사했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이 수비수는 고향 가나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다. 몇 년 후 그는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에서 명성을 빛내기 위해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다.

 

살리수는 사우스햄튼TV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꿈이이루어졌네요. 축구화없이 모래바닥 위에서 뛰다가 프리미어리그까지 오게 되었어요. 저는 제 인생에서 성취한 것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전 어렸을 때부터 항상 축구 선수가 되는게 꿈이었어요."

 

"저는 신발없이 모래 경기장에서 뛰곤 했어요. 부모님이 제가 학교로 가길 원했을 때에도 저는 항상 축구를 하고 싶었죠. 제가 학교를 가지 않아서 부모님이 제 신발을 가져가서 못쓰게 만들기도 했어요."

 

"특히 저는 제 엄마가 자랑스러워요. 저는 엄마가 제가 학교를 가지 않아서 울곤 했던 것을 기억해요. 왜냐면 제가 학교를 가는데 있어서 엄마가 이미 돈을 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금 저희 엄마는 행복한 여성이고 매우 자랑스러워요."

 

살리수는 지난 시즌 초에 사우스햄튼에 합류했으며, 이번 시즌 지금까지 사우스햄튼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10월 초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한 리그컵 경기에서 이 22살의 선수는 첫 골을 넣었다.

 

2017년에 살리수는 가나의 아프리카 탤런트 아카데비를 떠나 스페인의 라 리가 클럽인 레알 비야돌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2019-20시즌에 1군으로 뛰기 전에 유스팀으로 뛰었다.

 

프로 축구 첫 시즌에 깊은 인상을 남긴 이 센터백은 보도에 따르면 스타드 렌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궁극적으로 사우스햄튼을 선택했다. 잉글랜드에서 그의 첫 시즌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리그 12경기를 뛰는 것으로 끝났다. 그러나 아크라 태생의 이 수비수는 지금까지 국가대표의 부름을 모두 거부하면서 가나 국대에서 뛰어보지는 못했다.

 

 

https://www.goal.com/en-ug/news/salisu-ghana-and-southampton-defender-opens-up-on-meteoric/re66lyoy08lf15cprr2lhdw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