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여정이었지만 끝이 났습니다.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집을 찾아야 할 때죠. 저는 이를 고대하고 있지만 동시에 아직 거기까지는 내 생각이 도달하지는 못했고 지금은 사우스햄튼에서 일어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인슬리 매이틀랜드-나일스는 아스날이 사우스햄튼과 3-3 무승부를 기록한 그 날 본지와 대화했다. 그는 자신의 임대 팀이 6살 때부터 있었던 친정팀과 대면하는 것을 집에서 지켜봤다.
매이틀랜드-나일스가 그날 밤 경기에 뛰지 못했던 것은 그의 커리어에서 두 개의 팀 사이에 끼어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는 4번의 임대 기간을 거치고 나서 이번 여름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다.
나일스는 프리시즌 이후 아스날의 누구와도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몇 달 전에 상호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그의 계약은 6월에 만료되며 아스날은 1년 연장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우스햄튼의 임대가 끝날 때 그를 산다는 조항이 무효화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5세의 선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데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즌이 끝날 무렵에 저는 생각할 다른 것이 있을겁니다."
나일스의 커리어에 관한 주제는 포지션의 우연성과 안정성 사이의 균형에 있다. 그의 가장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골키퍼와 공격수만 하면 세트를 완성시킬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그는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그는 사우스햄튼에서 센터백부터 오른쪽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6번롤을 맡았다. 하지만 그의 다재다능함은 또한 일관성 부족을 가져왔다.
"저는 많은 포지션에서 기용되는 다른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는 자신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가 말한다. "이는 게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에 임팩트를 줄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포지션에 따라서) 위치를 이동해서 그 자리에서 해야 할 것을 하는게 아니라 (원래 하던 것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미드필더는 제가 뛰고 싶은 곳이었지만 저는 절대로 '오, 안돼! 전 절대로 풀백으로 뛰고 싶지 않아요'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제게 경기를 뛸 수 있는 기회를 주기만 한다면 저는 두 손으로 그것을 잡으려고 노력할겁니다."
시즌 초반에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나일스는 "아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많이 성장했습니다"고 말하며 아이의 존재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지만 이는 또한 안정감에 대한 열망도 커지게 했다. 사우스햄튼의 어려움과 유동적인 상태에 상관없이 나일스는 임대 기간을 넘어서도 남을 수 있다. 그에 대한 관심은 나일스가 단기 임대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언에 합류한 2021년 1월 마감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저는 처음에 사우스햄튼으로 오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가 말했다. "사우스햄튼은 언제나 저에게 좋은 클럽처럼 보였습니다. 그들은 항상 좋은 축구를 해왔습니다. 아스날과 비슷한 스타일이죠. 이곳은 훌륭한 클럽이고 발전할 수 있지만 잠시 시간이 필요하긴 합니다. 물론, 만약 그들이 저에게 오퍼를 해준다면 기꺼이 남을거지만요."
이것이 나일스의 낙관주의다. 그가 세인츠 메리스에서 처음 가졌던 도전적인 시작은 간과되기 쉬울 수 있다. 나일스는 당시 감독인 랄프 하센휘틀의 독특한 "공-중심적인" 원칙에 익숙해질때까지 초반 매치데이에서는 스쿼드에 제외되었다.
"랄프가 저를 이끄는 방식과 그가 좋아하는 방식을 보여준 것은 훌륭했습니다." 그가 말했다. "우리는 꽤 여러 번 저와 그 단 둘이서 일대일 미팅을 가졌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다른 선수들이 하는 모습을 비디오 클립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그가 제가 어떻게 뛰었으면 좋겠는지 원하는 방식이었죠. 그는 그가 원하는 것을 제가 정확하게 잘 수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몇 가지 훈련 클립을 사용했습니다. 감독님은 제가 빨리 자신이 원하는 방식을 배우길 원했기 때문에 훈련에서 매일 저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나일스는 이 전 두 번의 이적시장을 통해 계약된 15명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가 이제 막 25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스햄튼에 영입된 더 경험이 많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서 중단된 적은 있었지만 그는 이번 시즌에 3명의 감독 밑에서 23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루벤 셀레스는 그의 열렬한 지지자다.
"지난 시즌의 스쿼드와 지금의 팀을 비교해보자면 떠난 시니어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나일스가 말했다. "현재로서는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은 팀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년간 몸담아온 선배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 선수들을 교체하기 위해서 많은 어린 선수들을 데려오게 되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 리그에서 뛰는 어린 선수들의 발전은 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힘든 시즌이었지만 이는 경험부족과 약간의 순진함때문입니다."
나일스를 감독한 감독들을 되돌아보면 그는 아르센 벵거로부터 "당시에는 내가 보지 못했던 것을 보았다"고 평가했다. 그런 다음 벵거의 후임으로 들어온 우나이 에메리는 나일스가 중앙 미드피러에서 다른 포지션으로 뛸 수 있는 다재능 선수로 전환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우나이가 들어왔을 때 그는 미켈과 비슷하게 마찬가지로 매우 활기차고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에 대해서 매우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저는 그의 밑에서 좀 더 뛰고 싶어했고 몇 개의 빅 게임에서 저는 중요한 선수였습니다. 그는 훌륭한 감독입니다. 구단은 그에게 시간을 좀 더 줘야 했습니다."
나일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를 조제 무리뉴의 로마에서 임대로 보냈다. 그가 출전한 12번의 경기는 모두 윙백이었다. 하지만, 무리뉴와 같은 감독을 위해 그 나라 언어를 구사할 수 없는 곳에서 뛰었을 때 더 많은 교훈을 얻었다. "그는 실제로 많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 선수들이 이탈리어를 사용했습니다. 힘든 경험이었지만 이 일을 맡게 되어 정말 행복했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여전히 자신을 완전히 확립하려고 노력하는 선수, 나일스의 성취와 트로피는 인상적이다. 그는 FA컵과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우승했고, 유로파 리그 준우승 메달을 획득했으며 잉글랜드에서 5번 뛰었다.
"FA컵 우승은 매우 감독적인 날이었습니다." 그가 말한다. "우리는 정말로 하나로 뭉쳐있었습니다. 당신도 잘 플레이를 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겁니다. 공을 잡는 것이 두렵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면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일스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 확신하지 못한다.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결장한 이후 그는 사우스햄튼의 중요한 한 달을 보내게 될 것이다.
나일스는 "팀 안팎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고 말한다. "그러나 많은 시간을 플레이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갖는 것이고 그것을 유지하기란 항상 쉬운 것은 아닙니다. 정기적으로 뛰는 것이 많은 기여를 합니다."
https://theathletic.com/4444320/2023/04/25/ainsley-maitland-niles-arsenal-southampton/?source=user_shared_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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