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오늘, 사우스햄튼은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1위를 차지했다. 정상에 머문 것은 잠깐 뿐이었지만 뉴캐슬을 2-0으로 꺾은 그날 밤은 언제나 기억될 것이다.
무관중 속에서 경기를 하는 동안에 이루어졌지만 그들은 비슷한 수준의 레벨에 있는 구단보다 더 잘하는 것처럼 보였다. 여기에서 카운트를 멈추라는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의 농담이 있었으며 만약 이것이 가능했더라면 분명히 세인츠들은 받아들였을 것이다.
이 순간에 레스터 시티의 2015-16 동화 시즌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추측이 있었을지라도 사우스햄튼이 정상에 오래 머물지 못할 것이라는건 분명했다. 그러나 그 후 12개월동안 얼마나 잘못 흘러갈 수 있을지도 예측하기도 어려웠다.
사실 세인츠는 프리미어리그 밑바닥으로 떨어질 운명이었다. 이 팀은 대니 잉스, 스튜어트 암스트롱, 카일 워커 피터스,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와 같은 선수들을 자랑했지만 뎁스라는게 없는 수준이었기에 몇 명의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완전히 무너질 위기였다. 그리고 정말로 그런 부상들이 왔다.
모든 것 중에서 최악의 밤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나왔다. 워커 피터스, 시오 월콧, 야닉 베스터고르, 네이선 텔라, 윌 스몰본, 모하메드 살리수, 오리올 로메우, 마이클 오바페미, 이브라히마 디알로 등이 부상을 당해서 스테이플우드 치료실에 머물고 있었고 사우스햄튼은 이 선수들 없이 맨체스터로 향했다.
알렉스 얀케비츠, 케인 램지, 윌 페리, 라이언 피니건, 댄 은룬둘루, 알렉스 챗펫, 케일럽 왓츠 등 7명의 선수가 아직 1군팀을 뛸 준비가 되지 않았음에도 스쿼드에서 부상당한 선수를 대체하기 위해서 합류했다.
그러나 문제는 부상을 뛰어넘어 확장되었다. 하센휘틀은 클럽이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접근 방식을 변경하는 것을 거부했다. 그는 자신의 방식대로 압박을 계속 하기로 결정했으며, 그의 수비진들이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노출되어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들의 처벌에 너무 취약하게 작용했다.
클럽의 뎁스 문제와 마찬가로 그들의 수비 문제는 2021년 여름이 될때까지 고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다. 이번 여름에 얀 베드나렉, 잭 스티븐스, 살리수, 그리고 여름에 계약한 리안코가 들어오면서 그들의 수비는 좀 더 보수적이고 좀 더 컴팩트한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그들은 경기를 분석했고, 때때로 자부심을 가지고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베드나렉이 햄프셔라이브에 프리시즌동안 수비적인 문제를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 잔인할 정도로 정직하게 말했다.
"우리는 더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정신없을 정도로 바쁘지는 않지만요. 경기에서 우리가 압박을 해서는 안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후방에서의 수치가 낮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중간에서 블록을 해야했죠. 이게 우리가 연습한 겁니다."
"때로는 압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함께 있어서 조밀하게 유지하면 골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이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며 이번 시즌에 이를 많이 개선시켰습니다."
그리고 뎁스 문제와 관련해서 말하자면, 이번 여름에 티노 리브라멘토, 로맹 페라우, 모하메드 엘유누시, 아르만도 브로야, 아담 암스트롱이 새롭게 합류하거나 다시 합류를 해서 그 어느때보다 뎁스가 커지기는 했다.
그러나 감독은 12개월 전에 테이블 1위를 차지한 후 그 다음 해를 어떻게 회상하고 있을까?
이 기념일에 대해서 햄프셔라이브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매우, 매우 이상한 해였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즌에 11월과 12월에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지만 시즌 후반기에는 많은 부상들이 겹쳐서 끔찍했습니다."
"매우 실망스러운 시간이었죠.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것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매우, 매우 좋은 이적시장이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으로 환상적인 일을 해냈고, 몇 명의 선수를 팔고서 젊은 새로운 선수를 데려왔습니다."
"이건 팀의 역동성을 완전히 바꿔놓았고, 이제 이 팀과 함께 일하면서 플레이하는 것을 보는 것이 다시금 즐겁습니다."
"빌라를 상대로 한 이번 경기는 우리 베스트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전반전에는 좋았지만 후반전에는 경기를 통제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했죠. 우리는 포메이션을 바꿨고 그 후부터는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공이 박스 주의에서 날아다니고 그런건 항상 보기 좋은건 아니죠. 하지만 저는 그들이 황금같은 기회를 가졌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은 승리입니다."
"우리는 좀 더 조밀하고 좀 더 수비적으로 정돈되어 있으며, 때로는 한 골만 넣어도 현재 우리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는 전반전에 우리가 만든 기회가 더 많은 골로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면 용감한 퍼포먼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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