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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FC 소식/번역기사

[디 애슬레틱] 사우스햄튼 여름 이적시장 비하인드 스토리

by 윤인츠 2022. 9. 3.

 

이적시장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사우스햄튼의 영입 책임자 조 쉴즈가 전화귀를 귀에서 떼지 못한 채 스테이플우드 캠퍼스를 걸어다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여름 내내 하센휘틀의 스쿼드는 몇 명의 선수들이 오고가는 부분이 있는 유동적인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사실 그렇게 움직임이 있지는 않았다.

 

사우스햄튼은 6월이나 7월에 어떤 선수에 대해서도 오퍼를 받지 못했으며, 구단은 많은 선수들을 불확실한 상태로 냅두고 있었다.

 

하센휘틀은 주요 포지션들을 강화하면서 자신의 스쿼드를 줄여나가길 원했다. 그는 공격 부문에서 사우스햄튼을 바꿀 수 있는 다재다능한 풀백과 스트라이커를 원했다. 자신의 사우스햄튼 부임 기간 중 최고의 순간이 전방 라인을 이끄는 공격적인 공격수가 있었다는 것과 일맥상통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올 여름 초에 사우스햄튼은 2019년에 대니 잉스에게 지불한 클럽 레코드인 2,000만 파운드 이상으로 선수를 데려오겠다는 의향이 있다고 언급된 바 있었다.

 

사우스햄튼은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이 시도를 강화했다.

 


 

8월 9일에 스포츠 리퍼블릭의 공동 설립자이자 사우스햄튼의 디렉터인 라스무스 안케르센은 그의 전 클럽인 FC 미트칠란드와 벤피카의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예선 2차전을 보기 위해서 덴마크로 날아갔다.

 

그날 저녁에 안케르센은 벤피카의 회장인 루이 코스타와 곤살로 하무스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안케르센은 잠재적인 비드를 고려하여 거래의 매개변수를 해결하기를 원했다고 여겨진다.

 

포르투갈 소식통에 따르면 벤피카는 스쿼드에 재투자를 할 정도의 충분한 금액에 21세 선수를 팔고 싶어했다. 그들의 생각은 자신들의 스쿼드에서 또 다른 포워드인 헨리크 아라주오의 영향을 받았는데 그는 한 살 더 어리고 내부에서 더 나은 유망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유럽 전역의 거래 중개에 능한 소식통에 따르면 하무스가 기존 계약에 5천만 유로의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다고 본지에 말했다. 하지만 이는 현재 현실적인 가격이라기 보다는 차기 시즌에 그가 성장한다면 그의 가치를 보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협상이 진전되었다는 다른 보도에도 불구하고, 하무스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기 위한 모든 거래(뉴캐슬과 울브스 또한 협상을 가졌다)는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실현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무스는 2018-19 시즌 동안 벤피카 B팀에서 함께 일했던 울브스의 감독 브루노 라즈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안케르센은 또한 올 여름 초에 PSV 아인트호벤의 코디 각포와 계약하기 위해서 협상을 주도했으며 이 23세 선수에 대한 첫 비드는 거절당했다.

 

사우스햄튼은 약 3천만 파운드를 제시하면서 요구가격을 충족했다고 생각하는 지점에 도달했으며, 거래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사우스햄튼이 궁극적으로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빅터 오르타 디렉터가 이끄는 리즈 대표단은 사우스햄튼보다 더 좋은 금액을 제시했으며 궁극적으로 각포는 네덜란드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제 각포가 PSV에서 새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

 

아인슬리 마이틀랜드-나이스는 사우스햄튼의 오랜 타겟이었다. 그들은 2021년 1월에 임대 거래를 확보하는데 근접했으나 선수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언에 합류하는 것을 대신 선택했다. 풀백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서는 것을 선호하기에 미드필더로 뛰게 해주겠다는 웨스트브롬이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그러나 마이틀랜드-나일스의 입장은 이후 완화된 것으로 생각되며 상황에 따라서 풀백으로 뛸 준비가 되어있다.

 

이상적으로 사우스햄튼은 왼쪽과 오른쪽 풀백 모두에서 뛸 수 있는 선수를 원했고 마이틀랜드-나일스가 이에 적합했다. 그는 하센휘틀의 스쿼드에서 신뢰할 수 있는 존재로 여겨졌으며, 특히 티노 리브라멘토가 그렇게 긴 시간을 부상으로 빠졌다가 복귀한 후 폼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어서 그랬다. 중요한 것은 마이틀랜드-나일스가 오리올 로메우가 떠난 자리를 보완해줄 수 있는 미드필더 자리도 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센휘틀의 최고의 스쿼드 사이즈는 18-20명의 1군 선수고 나머지는 B팀의 유망한 선수들로 보충되는 것이었다는걸 고려하면, 사우스햄튼은 여전히 선수들을 교체해야 했다. 8월 초에 그들은 6명의 1군 센터백을 포함하여 27명의 1군 선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센휘틀은 나중에 자신이 가진 센터백이 많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으며 클럽은 그 포지션을 강화하기를 간절히 원했다.

 

코너 코디가 울브스에서 에버튼으로 임대 이적을 하기 전에 협상이 있었다. 사우스햄튼의 고위층은 또한 타이론 밍스가 본머스와의 개막전 경기를 패배했을 때 아스톤 빌라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자 그를 영입할 가능성에 대해서 문의를 했었다.

 

얀 베드나렉과 잭 스티븐스는 여름 내내 판매가 가능한 자원이었으며, 둘 다 마지막 달에 관심을 끌었다. 처음에 베드나렉은 가장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수비수로 여겨졌지만, 사우스햄튼은 웨스트햄의 영구 계약 제안 합의에 가까워지기 전에 빌라와 임대 이적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궁극적으로 베드나렉은 빌라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으며 목요일 오후 메디컬을 받기 위해 미들랜즈로 떠났다. 그는 구매옵션이 있는 한 시즌 임대다.

 

한편 스티븐스는 챔피언쉽 팀인 왓포드와 협상을 했지만 마지막 주에 거래가 깨졌다. 왓포드의 센터백 중에 한 명이 떠난다면 이 거래가 부활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다. 결국 스티븐스는 수요일 밤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본머스에 합류했고 다음날 아침 메디컬을 받았다. 이 수비수는 구매옵션 없이 한 시즌 임대로 본머스로 합류한다.

 

지난 여름에 계약을 맺은 이후, 리안코 측에서는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클럽에서 남아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것으로 이해된다.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었던 얀 발레리의 방출은 마지막 날 아침에 빠질 수 없는 요소였다. 선수는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시간을 원했고 세인츠 메리스와의 계약 마지막해에 있었다. 이 수비수는 리그앙 팀인 앙제에서 메디컬을 마치기 위해서 목요일 늦게 프랑스를 방문했다.

 

그 사이 마르세유 수비수 두예 찰레타-차르는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다. 찰레타-차르는 몇 년 동안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 대상이었으며 울브스는 오랜시간 동안 그를 열망했던 클럽 중 하나다. 마르세유와의 계약 마지막해에 있었던 찰레타-차르를 영입하기 위해서 사우스햄튼은 1,200만~1,500만 파운드 사이의 거래를 확보했다.

 

 

이브라히마 디알로는 클럽이 제안을 기꺼이 들을 의향이 있는 또 다른 선수였으며 사우스햄튼은 그가 떠난다면 미드필더 자리를 교체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라 리가 팀의 지로나가 로메우에게 3년 계약을 오퍼할 준비를 하자 그 어떠한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았다.

 

지로나는 주말에 앙헬 에헤라와 라몬 테라츠가 장기 부상을 입어 30세 선수에 대한 추적을 서두르고 있었다. 카탈류나에 있는 그의 집과 가까운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것이 로메우에게 어필되었으며 사우스햄튼은 그의 길을 막는 것을 꺼려했다.

 

이번주 초에 두 팀은 미드필더에 대한 조건을 동의하는데 다소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사우스햄튼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사무엘 에도지와 후안 라리오스를 데려오면서 시티 풋볼 산하에 있는 지로나와 로메우 사이의 계약이 타결되는데 도움이 되었다.

 

시오 월콧의 미래는 여름 내내 불확실했고 하센휘틀 밑에서 자신의 상태에 더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선수가 이적시장 끝마무리에 떠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월콧은 귀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여자로 간주되며 그는 항상 이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잔류하는데 만족해했다.

 

월콧과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마감일 아침에 보도가 나온 카디프 시티의 관심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웨스트브램의 접근은 나중에 있었으며 한 시즌 임대가 논의되었다.

 

마지막 날에 미래가 불투명한 또 다른 윙어는 네이선 레드먼드였다. 사우스햄튼은 하센휘틀이 지난 5번의 경기 스쿼드에서 그를 제외했기에 레드먼드를 파는 것에 열중했다. 양측은 해결책을 모색했다.

 

본지는 울브스가 레드먼드와 계약하는데 관심이 있는 팀 중 하나라고 보도를 했으며, 선수는 홈그로운을 충족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해보였으며 황희찬이 몰리뉴를 떠나는데 달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다른 클럽들도 마지막 날 레드먼드의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오후에는 초기 단계에 그쳤다. 스티븐스를 확보한 본머스는 레드먼드에 대해 문의하기 시작했다.

 

본머스가 같은 팀에서 두 명의 선수를 임대할 수 없었기 때문에 문제는 사우스햄튼이 레드먼드와의 계약을 해지할 것인지 아니면 구매할 클럽이 그를 위해 이적료를 지불할 것인지에 달려있었다.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너무 많았고 사우스햄튼 측에서는 이 이적이 성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불렀다.

 

이적시장이 닫히기 1주일 전에, 하센휘틀은 이번 여름에 처음으로 체 아담스가 판매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클럽은 이전에 포워드를 기꺼이 매각할 의사가 있엇고 "방향성 전환"을 원한다고 묘사되었다.

 

에버튼은 처음에 아담스에 대해서 임대 후 구매를 하는 방법을 모색했지만 사우스햄튼은 영구 제안만 받겠다고 분명하게 했다. 프랭크 램파드는 아담스의 서명을 옹호했으며 그를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유능한 대체자로 보았다.

 

이로 인하여 에버튼은 아담스에 대해서 1,400만 파운드를 비드했지만 거부당했다. 사우스햄튼은 요구 가격을 낮출 생각이 없었고 하센휘틀의 의견에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해 선을 긋기로 결정했다. 에버튼은 닐 무페이와 같은 대체 타겟을 배치했으며, 이는 더 간단한 거래로 보였다.

 

사우스햄튼의 여름은 능동적이고, 젊고, 구식덩어리 스쿼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분명한 열망으로 시작되어 끝이 났다.

 

https://theathletic.com/3538210/2022/09/02/southampton-transfer-maitland-niles-caleta-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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